퇴사 어떻게 해야 하나? 언제, 누구에게 말할까? 놓치면 후회하는 퇴사 체크리스트!
"아, 이제 진짜 퇴사해야겠다…" 월요일 아침마다 마음속으로 되뇌던 말, 드디어 실천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이제 퇴사를 잘 준비해야 할 때입니다. 저 역시 오랜 고민 끝에 퇴사를 결정했습니다. 오늘은 제가 직접 경험했던 '퇴사 통보 시기, 방법, 준비물'을 모두 공유할게요.
퇴사 통보는 언제 해야 하나?
퇴사 결심 후 가장 먼저 고민하는 건 역시 '언제 회사에 말할지'입니다. 법적으로는 퇴사 희망일 최소 30일 전에 통보해야 합니다. 하지만 현실에서는 조금 더 일찍 전달하는 게 좋습니다. 저는 회사 사정상 후임자 채용 기간과 인수인계를 생각해 2개월 전 상사에게 전달했습니다.
"너무 이른 거 아냐?"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, 여유 있게 통보하면 회사에서도 적절히 대비할 수 있고, 저 역시 마음이 편해졌어요.
퇴사 통보, 누구에게 어떻게 해야 좋을까?
직장 동료 중 친한 사람에게 "나 퇴사할까 생각 중이야…"라고 먼저 말하고 싶은 마음은 충분히 이해합니다. 하지만 퇴사는 반드시 상사에게 먼저 전달하는 게 맞습니다.
제가 퇴사할 때 가장 먼저 한 일은 1:1로 상사와의 면담을 신청하는 것이었습니다. 미팅을 잡고, 미리 정리한 이야기를 전달했어요.
[Q&A] 직장인들이 궁금해하는 퇴사 통보 TIP!
Q1: 퇴사 이유를 솔직히 말해야 할까요?
A1: 진짜 이유를 모두 솔직히 밝힐 필요는 없습니다. "개인적 사정"이나 "커리어 발전" 등 무난한 이유로 포장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.
Q2: 이메일로 퇴사 통보해도 되나요?
A2: 가능하면 직접 대면으로 전달하는 것이 좋습니다. 대면 후 이메일로 정리해서 다시 보내면 더욱 좋죠.
퇴사 전 회사에서 꼭 챙겨야 할 것
퇴사하면 챙길 수 없는 것들이 많습니다. 제가 직접 경험한 '퇴사 전에 챙겨야 했던 리스트'를 공유할게요.
- 재직증명서 & 경력증명서: 미리 발급받아야 이직 시 편합니다.
- 건강보험 & 국민연금 관련 서류: 이직하거나 잠시 쉬는 동안 꼭 필요합니다.
- 퇴직금 확인: 얼마인지, 언제 입금되는지 미리 인사팀과 확실히 정리하세요.
- 개인 포트폴리오 정리: 제가 직접 진행한 프로젝트 자료를 미리 정리하지 않아 나중에 애먹었던 기억이 납니다.
퇴사 준비 체크리스트!
퇴사를 결심했다면 다음의 체크리스트를 반드시 점검하세요.
✅ 상사와의 면담 일정 잡기
✅ 회사 내 업무 인수인계 문서화하기
✅ 동료들에게 개별적으로 퇴사 인사하기
✅ 업무용 이메일, 문서 등 개인 자료 백업받기
✅ 남은 연차 사용 계획 세우기
실제 경험에서 얻은 작은 팁
저는 퇴사 의사를 밝히고 나서 의외로 많은 동료들과 더 친밀해졌던 기억이 납니다. 퇴사 인사를 하면서 진심 어린 대화를 많이 나눴고, 퇴사 후에도 소중한 인연으로 남아있습니다. 퇴사가 끝이 아니라, 새로운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준비하세요!
또 하나 중요한 건 퇴사 후 바로 이직이나 다른 계획이 없다면, 일정 기간 생활비를 미리 준비해 두세요. 저는 퇴사 후 여행을 다녀왔는데 예상보다 돈이 더 많이 들어서 약간 고생했어요.
퇴사를 준비하는 여러분, 힘내세요! 지금의 결심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출발점이 될 겁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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